혈액형 유전법칙 : 어떻게 혈액형이 결정될까? (예외가 되는 희귀혈액형 Cis-AB)

혈액형이 어떻게 결정되는지, 유전법칙에 대해 이야기하기전에 혈액형에 대해서 먼저 간단한 설명을 할 것이다.

혈액형이란?


보통, 혈액형은 A,B,O,AB형의 4가지 혈액형만이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RH식,MNSs, Lewis Duffy, Kidd등의 여러가지 항원이 존재하므로 아주 다양하다고 볼 수 있다. 그러나 이 중에 ABO식과 RH식은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지는데, 그 이유는 수혈에 매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. 일단 ABO식으로 따지자면 각각 A,B,AB형은 같은 ABO식 혈액형만 수혈이 가능하다. 유일하게 O형은 모든 혈액형에게 수혈할 수 있는 혈액형이다. 


RH식에 대해서 알아보자.

간단하게 이야기하면,


RH+ : RH항원을 가지고 있는 것

RH-  : RH항원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것


동양에서 RH-형은 1%의 적은 사람이 가지고 있다. 그러므로 RH-형인 사람들끼리의 연락망이 구축되어있어야, 위기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다. 반면 서양에서는 RH-형이 20%정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.


ABO 혈액형 유전법칙이 어떻게 결정되는 지 알아보자


위와 같이 혈액형이 나올 수 있는데, 여기서 이해가 안될 수도 있는 점은 짚어보자. 부모가 모두 A형일 경우와, 모두 B형일 경우에 아니면 각각 A형과 B형인데 왜 자녀는 O형이 나올 수도 있는 지 궁금할 수 있다. 부모의 혈액형이 AA일수도 있지만 AO, BO일수도 있다. 이 경우 AO의 O, BO의 O가 유전되어 자녀는 O형일 수 있다는 점.


혈액형 유전법칙에서도 예외가 있다.

앞서 말한 것처럼 혈액형의 종류에는 아주 여러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, 이에 따라 예외가 발생하기도 한다.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혈액형은 ABO형에 따라 유전되지만 희귀 혈액형인 경우, 예외적인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. 즉 혈액형바뀜이 일어날 수 있다.


예를 들어, 보통 AB형과 O형의 부모 사이에서는 AB형이나 O형이 절대 나올 수가 없다. 그러나 cis-AB형은 A유전자와 B유전자가 붙어있어서 AB와 O유전자로 생각할 수 있다. 즉, AB형의 O형의 부모에서도 AB형과 O형의 자녀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. 


우리가 보통 알던 유전 상식을 뒤바꾸기 때문에 가족간의 불화가 생길수도 있고, 오해를 살 수도 있는데 사실 혈액형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이와 같이 혈액형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서 혈액형 정밀 검사를 받아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. 


Cis-AB형은 한국의 서남부지역과 일본의 한국계 주민들에게서 발생한다고 알려져있다. 즉, 한국인 중에 이와 같은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중앙일보 기사에서 확인했다. 통계는 없지만 한국에서 수천명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. 즉 1만명당 3.5명 꼴로 나타난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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